'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 직원 3명 추가 기소…총 17명

김동주 / 기사승인 : 2019-06-26 14: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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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수사 마무리 단계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주사한 검찰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직원 3명을 추가해 총 17명을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21일 SK케미칼 전직 팀장 1명과 직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옥시가 만든 가습기살균제의 원료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를 제조·판매하는 부서에서 이를 공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해 초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재수사 관련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 임직원은 모두 17명이다. 앞서 검찰은 홍지호 전 대표를 비롯한 SK케미칼 임직원 8명, 안용찬 전 대표 등 애경산업 임직원 5명을 각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각 기소한 바 있다.

이외에도 증거인멸 혐의로 박철 SK케미칼 부사장과 고광현 애경산업 전 대표 등 4명도 재판에 넘겼다.

한편 SK케미칼은 많은 인명 피해를 준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진 PHMG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를 공급한 회사로 PHMG를 이용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옥시와 롯데마트 책임자들은 2013년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SK케미칼은 몰랐다며 처벌을 피해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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