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세트 메뉴 선택하면 나트륨 하루 권장량 육박하는 수준
즐겨 먹는 햄버거. 여기에는 얼마나 많은 나트륨이 함유돼 있을까. 하루 한 끼 식사로 햄버거를 선택했다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섭취량에 육박하는 나트륨 섭취를 각오해야 한다.
버거킹의 순쇠고기 패티를 취향에 따라 패티 개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스태커 와퍼’. 패티 4개가 들어간 ‘스태커 4 와퍼’ 한 개의 햄버거에는 나트륨이 3067mg 들어있다. 이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3%에 달하는 수준이다. 포화지방도 무려 51.8g로 일일 기준치의 345%나 됐다.
패티 3개가 들어있는 ‘스태커 3 와퍼’를 오늘의 메뉴로 선택했다면 나트륨 2559mg(128%), 포화지방 42.1g(281%)를 섭취하게 된다. ‘스태커 2 와퍼’ 한 개에도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각각 1828mg(91%), 29.3g(195%) 들어있다.
버거킹 햄버거 단품 중 ‘몬스터X’에는 나트륨이 2080mg이 들어있다.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포화지방 함량은 23.3g(155%) 이었다.
‘몬스터와퍼’도 나트륨이 1881mg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의 94%나 됐다. 포화지방 역시 23.1g(153.7%)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을 뛰어 넘었다.
▲‘몬스터Ⅱ통새우’ 1675mg(84%), 16g(109%) ▲‘통새우X’ 1656mg(83%), 19.2g(128%) ▲‘콰트로치즈X’ 1625mg(81%), 21.1g(141%) ▲‘몬스터Ⅱ’ 1451mg(73%), 16g(108%)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1421mg(71%), 21.5g(143%) 등도 나트륨 및 포화지방 함량이 기준치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소비자가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하루 권장량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계산된다.
버거킹 햄버거 단품만 보면, 이외에도 ▲‘베이컨치즈와퍼’ 1368mg(68%), 19g(124%) ▲‘치즈와퍼’ 1288mg(64%), 16g(108%) ▲‘더블와퍼’ 1198mg(60%), 20g(135%) ▲‘BBQ몬스터’ 1198mg(60%) 9.8g(65%) 등 제품도 나트륨 함량 수치가 50%를 훨씬 상회했다.
롯데리아의 ‘원조 빅불’에는 나트륨이 무려 1367mg(68%)에 달했다. 포화지방도 15g(101%)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세트 메뉴의 나트륨 함량은 1704mg(85%)였다.
‘더블X2’에는 나트륨이 1110mg, 하루 섭취 권장량의 55%에 도달하는 수준이다. 포화지방도 24.9g에 달해 일일 기준치의 166%에 달한다. 이를 세트 메뉴로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나트륨 함량은 1446mg(72%)나 된다. 포화지방은 28g으로 188%로 확인됐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221g)의 나트륨 함량도 916mg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의 46%나 됐다. 포화지방 역시 18.7g(125%)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을 뛰어 넘었다.
핫크리스피버거(190g)도 929mg(46%)에 달하며 기준치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맥도날드 햄버거 제품도 높은 나트륨 함량 수치를 보였다.
▲‘창녕 갈릭 버거’ 955mg(48%), 12g(77%) ▲‘맥치킨 모짜렐라’ 1517mg(76%) ▲‘트리플 치즈버거’ 1220mg(61%), 17g(115%)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1141mg(57%), 20g(136%) ▲‘더블 불고기 버거’ 1016mg(51%)▲‘맥치킨’ 999mg(50%) 등도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을 웃돌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8년 기준 3274mg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섭취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의 1.6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종합대책’을 수립, 나트륨 함량 정보제공 등 영양표시를 확대하고 업계에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4831mg) 당시 5000mg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8년 새 30% 가량 줄었다. 그 추이는 매년 감소 그래프를 그리고 있지만 여전히 권장량을 훨씬 웃돌고 있다.
또 제2차 나트륨 저감 종합계획(2016~2020)에 따른 목표 섭취량(3500mg) 이상 섭취자 비율은 37%에 달했다.
나트륨은 생명현상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는 영양소이지만, 과잉 섭취는 고혈압을 포함한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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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 끼 식사로 햄버거를 선택했다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섭취량에 육박하는 나트륨 섭취를 각오해야 한다 (사진=DB) |
즐겨 먹는 햄버거. 여기에는 얼마나 많은 나트륨이 함유돼 있을까. 하루 한 끼 식사로 햄버거를 선택했다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섭취량에 육박하는 나트륨 섭취를 각오해야 한다.
버거킹의 순쇠고기 패티를 취향에 따라 패티 개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스태커 와퍼’. 패티 4개가 들어간 ‘스태커 4 와퍼’ 한 개의 햄버거에는 나트륨이 3067mg 들어있다. 이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3%에 달하는 수준이다. 포화지방도 무려 51.8g로 일일 기준치의 345%나 됐다.
패티 3개가 들어있는 ‘스태커 3 와퍼’를 오늘의 메뉴로 선택했다면 나트륨 2559mg(128%), 포화지방 42.1g(281%)를 섭취하게 된다. ‘스태커 2 와퍼’ 한 개에도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각각 1828mg(91%), 29.3g(195%) 들어있다.
버거킹 햄버거 단품 중 ‘몬스터X’에는 나트륨이 2080mg이 들어있다.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포화지방 함량은 23.3g(155%) 이었다.
‘몬스터와퍼’도 나트륨이 1881mg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의 94%나 됐다. 포화지방 역시 23.1g(153.7%)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을 뛰어 넘었다.
▲‘몬스터Ⅱ통새우’ 1675mg(84%), 16g(109%) ▲‘통새우X’ 1656mg(83%), 19.2g(128%) ▲‘콰트로치즈X’ 1625mg(81%), 21.1g(141%) ▲‘몬스터Ⅱ’ 1451mg(73%), 16g(108%)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1421mg(71%), 21.5g(143%) 등도 나트륨 및 포화지방 함량이 기준치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소비자가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하루 권장량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계산된다.
버거킹 햄버거 단품만 보면, 이외에도 ▲‘베이컨치즈와퍼’ 1368mg(68%), 19g(124%) ▲‘치즈와퍼’ 1288mg(64%), 16g(108%) ▲‘더블와퍼’ 1198mg(60%), 20g(135%) ▲‘BBQ몬스터’ 1198mg(60%) 9.8g(65%) 등 제품도 나트륨 함량 수치가 50%를 훨씬 상회했다.
롯데리아의 ‘원조 빅불’에는 나트륨이 무려 1367mg(68%)에 달했다. 포화지방도 15g(101%)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세트 메뉴의 나트륨 함량은 1704mg(85%)였다.
‘더블X2’에는 나트륨이 1110mg, 하루 섭취 권장량의 55%에 도달하는 수준이다. 포화지방도 24.9g에 달해 일일 기준치의 166%에 달한다. 이를 세트 메뉴로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나트륨 함량은 1446mg(72%)나 된다. 포화지방은 28g으로 188%로 확인됐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221g)의 나트륨 함량도 916mg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의 46%나 됐다. 포화지방 역시 18.7g(125%)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을 뛰어 넘었다.
핫크리스피버거(190g)도 929mg(46%)에 달하며 기준치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맥도날드 햄버거 제품도 높은 나트륨 함량 수치를 보였다.
▲‘창녕 갈릭 버거’ 955mg(48%), 12g(77%) ▲‘맥치킨 모짜렐라’ 1517mg(76%) ▲‘트리플 치즈버거’ 1220mg(61%), 17g(115%)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1141mg(57%), 20g(136%) ▲‘더블 불고기 버거’ 1016mg(51%)▲‘맥치킨’ 999mg(50%) 등도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을 웃돌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8년 기준 3274mg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섭취 권고량(나트륨 2000mg, 소금 5g)의 1.6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종합대책’을 수립, 나트륨 함량 정보제공 등 영양표시를 확대하고 업계에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4831mg) 당시 5000mg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8년 새 30% 가량 줄었다. 그 추이는 매년 감소 그래프를 그리고 있지만 여전히 권장량을 훨씬 웃돌고 있다.
또 제2차 나트륨 저감 종합계획(2016~2020)에 따른 목표 섭취량(3500mg) 이상 섭취자 비율은 37%에 달했다.
나트륨은 생명현상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는 영양소이지만, 과잉 섭취는 고혈압을 포함한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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