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지막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대런 플레쳐, 라이언 긱스, 박지성 등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열린 첼시와 위건간의 경기에서 첼시가 8-0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결국 맨유는 승점 1점 차이로 리그 4연패 달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박지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을 대비하였고 후반 교체 출장한 뒤 자신의 4호골을 성공시키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하지만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였던 첼시가 디디에 드로그바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위건에 무려 8-0으로 승리, 승점 86점(27승5무6패)으로 85점(27승4무7패)의 맨유를 따돌리며 2005~2006시즌 이후 4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런 플레처, 라이언 긱스의 연속 득점에 이은 스토크시티의 자책골로 일찌감치 3-0으로 맨유가 앞선 후반 32분 웨인 루니와 교체 출전한 박지성은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불과 7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빙 헤딩슛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 있던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박지성은 “나도 언론을 통해서 알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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