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제선 보조배터리 연기 사고...승무원 3명 병원 이송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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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웨이항공) 

 

[mdtoday=유정민 기자]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634편 여객기 내에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긴급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기장과 승무원 6명, 승객 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는 지난 10일 오전 2시 10분경 기내 앞쪽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의 가방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시작됐다. 승무원들은 즉시 해당 보조배터리를 꺼내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승객 5명과 승무원 3명이 발생했다. 특히 초기 대응에 나선 승무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승객들은 모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승객 소지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나 승무원이 매뉴얼대로 잘 대처해 연기를 완전 진압했다"라며 "기내 화재 발생은 없었으며 안전하게 청주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반입 기준 준수 여부 등 항공 보안 규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TW634편은 예정 도착 시간보다 약 40분 앞선 오전 6시 37분 청주국제공항에 조기 착륙했다. 항공사와 정부 당국은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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