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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센스 CI (사진= 아이센스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센스는 이번 분기 매출액 745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은 기존 혈당측정기(BGM) 사업의 일부 물량 감소와 내부거래 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소폭 하락했으나, 핵심 사업인 연속혈당측정기(CGM)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며 수익 구조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분기 실적의 핵심은 CGM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다. 1분기 CGM 매출은 약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직전 분기 대비 약 60% 급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에서 40억원, 해외에서 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과 오세아니아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으며, 신규 진출국에서도 초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CGM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2.2%p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국 임상 관련 비용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지출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비현금성 손실 소멸과 외환차익 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확장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지난 2월 글로벌 기업 라이프스캔(LifeScan)과 비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 1분기부터 유럽 4개국에 ‘원터치 비타(OneTouch Vita)’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4월 독일과 영국에서 공보험 등재를 완료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센스는 올해 CGM 매출 4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분기 중 ‘케어센스 에어’의 소아·청소년 사용 연령 확대를 위한 허가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며, 올해 호주와 마카오를 포함해 9개국 이상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차세대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 2’ 역시 2027년 1분기 국내 및 유럽 출시를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1분기 CGM 매출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며 “대형 유통사와의 공급계약, 주요국 보험 등재, 생산능력 확보 등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1분기부터 분기별 실적 발표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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