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겨울,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대상포진이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1-22 1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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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전국에 올겨울 첫눈이 내리는 등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과 같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몸의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특히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쉽게 찾아오는 질환이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있다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피부에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잡히기 때문에 대상포진이라고 불린다. 통증은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1~3일 정도 이어진 후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열이나 두통이 발생하고, 몸의 일부가 쑤시는 근육통 및 피로감을 느낀다. 피부발진으로 인해 옷깃만 스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피부가 날카로운 바늘로 찌르거나 불에 타는 느낌 등을 느낀다.
 

▲ 박재홍 원장 (사진=기찬통증의학과 제공)

대상포진은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고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50~60대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다만 최근에는 30~40대 등 젊은 대상포진 환자도 늘고 있다. 이는 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 된다.

서울 기찬통증의학과 박재홍 원장은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이 생긴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지 않은 경우, 2차 감염이 생기거나 대상포진이 재발할 우려가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환자 피부에 생긴 수포가 터지면서 전염되기도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환자의 접촉은 피하고 수건 등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상포진 환자는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점을 둬야 하므로 치료시기 동안은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또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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