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법 없는 당뇨, 예방에 힘써야…당뇨에 좋은 음식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3-04 15: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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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0.2%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전 단계(공복혈당 100∼125㎎/dL) 비율도 전체 인구의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뇨병 고위험군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2050년이 되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당뇨병의 심각성은 한계 수위이지만, 당뇨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당뇨 전 단계를 가진 이들이라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생활 속 관리가 필수적이다.

더불어 평소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당뇨 개선과 예방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다수의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당뇨에 좋은 음식임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홍삼의 경우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섭취할 수 있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홍삼이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홍콩 폴리텍대학교 생명의학부 아이리스 벤지 교수팀의 임상시험에 잘 나타나 있다. 교수팀은 당뇨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혈당강하제만, 다른 한 그룹에는 혈당강하제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입한 뒤 각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그 수치가 낮을수록 혈당 조절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실험 결과 아무것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의 인슐린 저항성을 100%로 봤을 때, 혈당강하제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이 88%를 기록해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홍삼추출물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은 55%를 기록해 대조군 대비 인슐린 저항성이 33%p나 더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밝혀진 홍삼은 제조법에 따라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과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온체식 홍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물 추출 방식은 홍삼을 물에 넣고 달여서 엑기스를 추출하는 것으로, 홍삼 전체 영양소 중 56.4%의 수용성 영양분만 담아낼 수 있다. 나머지 43.6%의 영양성분은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불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물로는 추출되지 않으며 홍삼박(홍삼건더기) 안에 남겨진 채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 원물을 통째 갈아 넣는 ‘온체식 홍삼’이 개발됐다. 온체식은 홍삼을 물에 달이지 않고 통째 갈아서 제품에 넣는다. 때문에 물 추출 방식에서 버려지던 43.6%의 지용성 영양소까지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어 영양 함량이 높다. 따라서 시판 홍삼 제품을 먹을 땐 ‘온체식 홍삼’인지 따져보고 먹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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