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전국 황사 영향권, 국민건강 유의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3-16 08: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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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15일부터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렴됨에 따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준수해 줄 것이 당부됐다.

환경부는 오늘부터 이틀간 황사 유입이 예상돼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11개 시‧도에 3월 15일 오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지난 14일 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했으며 북풍 기류를 통해 오늘 새벽 우리나라 서해 도서를 시작으로 3월 17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3월 8일부터 이어져온 초미세먼지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청정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15일 밤새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은 11개 시도에서 16일 일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을 넘는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며 해당 지역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15일부터 상황반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기상청과 과학원은 황사 발생 현황, 이동경로, 미세먼지 농도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점검강화 등을 시행하며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건강보호 전파 및 홍보를 담당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등에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피해방지대책을 수립한다.

고용노동부는 옥외근무자 건강보호에 대해 전파 및 홍보하며 각 지자체는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을 맡아 수행한다.

한편 환경부는 국민들에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실천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황사 대비 행동요령 지도 및 홍보가 당부됐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내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국민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국민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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