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재수술 원인, 부작용 외에도 모양 불만족 높아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7-02 1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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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모양과 크기를 교정하는 가슴 성형은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 외에도 모양 이상 등으로 가슴 재수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양쪽 가슴의 크기 및 높이가 다른 비대칭이나 크기에 대한 불만족이 원인인 경우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 수술만큼이나 가슴 재수술 수요도 더욱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얇은 옷을 입는 여름철에는 가슴 모양 이상이 겉으로 드러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슴의 모양 이상에는 △양쪽 가슴의 크기 및 위치가 짝짝이인 경우 △가슴 라인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 △가슴골이 너무 넓은 경우 △가슴 크기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보형물이 파손, 변형된 경우 등이 있다.

사람마다 가슴 모양 이상 원인이 다양하므로 가슴 재수술 시에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불만족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장비를 이용해 현재 상태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진행해야 한다. 한 번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가슴 조직과 모양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최소 6개월 후에 보통 재수술이 진행되고 있지만, 상당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 후 6개월 전이라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가슴의 크기나 촉감이 불만족스러운 경우에는 첫 수술 시의 절개선을 이용해 보형물을 교체할 수 있다. 양 가슴이 비대칭인 경우 유두와 가슴 밑 선의 높이가 달라 가슴 거상술을 적용해 양쪽 가슴을 대칭으로 교정할 수 있다. 다만, 가슴 거상의 경우 기존 절개선이 아닌 다른 절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원치 않을 시에는 기존 절개선을 이용해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임중혁 원장 (사진=포비성형외과 제공)

윗 가슴은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아래는 볼륨이 부족해 보형물을 삽입한 티가 나는 경우에도 모양 불만족을 초래한다. 보형물이 적절한 위치에 자리 잡지 않은 상태이거나, 개인에게 적합한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에도 환자의 가슴 상태와 골격 등을 면밀히 파악해 적합한 보형물로 교체하고 보형물이 들어갈 스페이스를 조절하는 가슴 재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가슴 모양이 변형된 원인 중에는 삽입한 보형물의 파열이 있다. 보형물 파열율은 대부분 4~5%로 낮지만, 신체 내에서 보형물이 파열된 경우 구형구축이 발생할 수 있다. 생리식염수 보형물은 파열 시 생리식염수가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볼륨이 초기화돼 외관상 쉽게 파열 여부를 알 수 있었다. 코헤시브젤의 경우 파열율이 낮고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안전하지만, 파열 시 증상을 확인할 수 없어 정기적인 MRI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파열을 확인하고 보형물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포비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대부분 모양 이상으로 인한 가슴 재수술은 환자에게 적절한 가슴 보형물을 선택하지 않았거나 적합한 위치에 보형물을 삽입하지 않은 원인이 크다”며 “이에 첫 가슴성형 시 가슴 성형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의 가슴 상태와 흉곽의 크기, 원하는 가슴 크기, 체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확하게 보형물을 삽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슴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더 이상의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병원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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