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8개 분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나선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8-16 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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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년까지 총 18개 분야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의료진 번아웃, 부족한 의료자원으로 인한 진료 공백 등을 경험하면서, 의료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 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은 2019년 224억 달러에서 연평균 23.3%씩 증가해 2030년에는 221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의료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위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대응’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했다.

원격 중환자실 분야에서는 중환자 생체징후를 모니터링하는 중환자실 통합관제센터와 의사‐의료인 간의 비대면 협진시스템 등을 구축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를 개선했다.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에서는 키오스크, QR 코드 등을 활용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인 간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추가감염을 최소화하고, 출입시간을 33% 단축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평균 3분에서 1분으로 줄었다.

병원 내 자원관리 분야에서는 UV 살균,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5G 방역로봇, 의약품 등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로봇 등을 통해 신속한 감염 대응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 5월부터는 ICT 활용 혁신서비스를 환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워크플로우의 3개 분야를 선정해 낙상과 욕창의 예방 및 대응 시스템, 항암제 투여 모니터링, 최적합 전원병원 자동추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억원 차관은 "정부는 매년 3개 분야, 2025년까지 총 18개 분야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성이 입증된 모델이 다른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춰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의료수준과 우수한 ICT 역량을 토대로 초격차 한국형 스마트병원을 구현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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