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웰니스뮤지엄약국) |
[mdtoday = 박성하 기자]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인근에 문을 연 ‘북촌 웰니스뮤지엄약국’이 기존 약국의 틀을 벗어난 체험형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정식 오픈한 해당 공간은 조제 중심의 기능에서 확장해 건강관리와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복합형 웰니스 공간으로 구성됐다. 관광객과 내국인의 유동이 많은 북촌 상권 특성에 맞춰, 단순 의약품 구매를 넘어 피로 회복과 컨디션 관리, 면역 관리 등 일상 회복을 위한 큐레이션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간 전체를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전통 한옥의 구조와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인테리어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형성하며, 방문객이 이동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기능 중심 공간을 넘어 ‘머무르는 공간’으로서의 성격이 강조된 셈이다.
공간 구성 역시 체험 중심으로 설계됐다. 1층은 뷰티와 건강을 결합한 큐레이션 존으로, 더마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탐색이 가능하도록 동선과 진열이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2층은 ‘오미의 방’으로 불리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국 전통 미학을 기반으로 ‘정·유·미’ 등의 감성 요소를 반영한 큐레이션 존이 구성됐으며, 보다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건강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측정 기기 체험과 상담 기반 맞춤형 제안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티 다이닝 공간과 족욕 체험존, 루프탑 및 계단형 광장 등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가 마련되며 방문객의 체험 폭을 넓히고 있다.
오픈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됐다. 드로잉 방명록 등이 운영됐으며, 루프탑 공간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풍물놀이와 판소리 등 전통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북촌이라는 지역 특성과 어우러진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과 함께 SNS 확산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 공간을 두고 기존 약국의 역할이 건강관리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맞물리며, 관광 동선 속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