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오현규 풀타임 활약에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허용하며 승점 확보 실패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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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 페네르바체에 0-1 석패

▲ 공중볼 경합하는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mdtoday = 최민석 기자]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의 베식타시가 라이벌 페네르바체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6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식타시는 페네르바체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베식타시는 승점 52점(15승 7무 6패)에 머물며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64점)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하며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현규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무스타파 헤키몰루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전반 10분 오르쿤 쾨크취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장면이 가장 아쉬운 대목이었다. 지난 2월 베식타시 합류 이후 공식전 5골을 기록 중인 오현규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 페네르바체와 경기에서 공을 모는 베식타시 오현규(맨 앞) [로이터=연합뉴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페네르바체의 네네 도르겔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베식타시 수비수 에마뉘엘 아그바두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즉각 아그바두에게 경고를 부여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며, 키커로 나선 케렘 아크튀르크올루가 이를 성공시키며 결승 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베식타시 선수단과 코치진은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베식타시 측은 해당 반칙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비디오판독(VAR)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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