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코트디부아르전 0-4 참패 후 위기감 고조
손흥민, 월드컵 아닌 게 다행이라는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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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mdtoday = 최민석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며 4월 잉글랜드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탄력을 받았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일본은 후반 39분 이토 준야(헹크)의 결승골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FIFA 랭킹 18위인 일본은 40위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총 18회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장악했지만, 득점은 단 한 골에 그쳤다. 스코틀랜드는 8회의 슈팅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스코틀랜드가 잡았다. 스콧 맥토미니(나폴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일본 골키퍼의 선방과 오른쪽 골대를 맞으며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10분에는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의 왼발 슈팅도 일본 골키퍼의 호수비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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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일본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2분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토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좌절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스즈키 준노스케(코펜하겐)의 크로스를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가 연결하자, 이토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4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의 A매치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같은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대패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 케인즈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과 후반 각각 두 골씩 실점하며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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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실점 장면에서 부족한 점이 노출됐다"며 "긍정적인 부분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패배를 통해 배울 점도 분명히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금이 월드컵이 아니라는 게 다행"이라며 "더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걱정하시겠지만,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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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이번 패배로 한국의 연승 행진은 제동이 걸렸다. 홍 감독이 실험 중인 스리백 전술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한편 축구협회가 홍 감독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추정치는 2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개인 정보여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와의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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