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월 생산 2000만개로 확대

손수경 / 기사승인 : 2021-02-19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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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가 내달 중 월 1000만개에서 2000만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자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은 풍림파마텍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풍림파마텍은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통해 단 1개월 만에 '안전보호장치가 장착된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월 1000만개 이상 생산 가능한 대량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협력해 지난달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동 주사기의 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에 따라 풍림파마텍은 미국 제약회사 등과의 수출 협의를 본격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풍림파마텍은 미국에서 1억 8000만개, 일본에서 약 8000만개 등 각국 제약회사로부터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현재 건립 중인 제3공장(신공장)에도 월 1000만개 이상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스마트공장 생산체계를 추가로 구축해 월 2000만개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공급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 현장 시찰에 이어 백신주사기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수출과 관련한 두원메디텍, 신아양행 등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업계는 지난해부터 공급량 급증에 대비해 생산설비 증설 등 국내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충분한 백신주사기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두원메디텍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납품업체로 선정되어 7월말까지 총 2,750만개를 공급한다. 또한 선제적인 설비투자로 기존 생산량의 3배 이상의 납품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아양행 역시 질병관리청에 상반기까지 총 1250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며, 1995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에 약 5억개의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수출 경험을 토대로 최근 유럽, 중동 등 여러 국가와 수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특히 풍림파마텍은 미국 화이자 백신 접종 6만명 분에 대한 12만7000개의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우선 기부한다고 밝히고 해외 수출과 함께 국내 공급도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권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민관 상생협력에 풍림파마텍의 성과를 토대로 풍림 외 백신주사기 업체에 대해서도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 중이며 케이(K)-방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올해부터 제약·의료분야 업종특화 스마트공장 보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제조혁신 성과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인증·규격 획득, 해외 마케팅 패키지 지원 등 수출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연계(O2O) 전시회 등 온라인 글로벌화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풍림의 백신주사기는 한국 중소기업의 의지와 노력, 삼성의 기술, 정부의 지원 3박자가 만들어낸 케이(K)-방역의 결정체”라며 “상생협력의 힘이 더욱 전파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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