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종자유, 추출공법 따라 안전성 달라진다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28 16:49:07
  • -
  • +
  • 인쇄



‘슈퍼푸드’ 햄프씨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가공한 대마종자유 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대마종자유는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 함유돼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과 오메가3, 오메가6,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추출 방식에 따라 제품의 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어 제품을 선택하기 전, 가공 방법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대마종자오일의 추출 방법은 화학 용매를 사용한 것과 압력을 가하는 것, 두 가지로 구분되며 압력을 가하는 방식은 또다시 고온압착 방식과 저온압착(콜드프레스)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화학 용매를 사용하는 방식은 적은 양의 햄프씨드를 사용해도 많은 양의 오일을 추출할 수 있어 가장 생산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용매제로 사용한 화학성분을 추출된 오일로부터 100% 제거하거나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몇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생산된 대마종자유 제품에 헥산 등 화학용매가 소량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랜 시간 꾸준히 복용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이러한 물질에 인체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 짐작할 수 있다.

고온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대마종자유의 경우에는 생산 과정에서 제품이 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대마종자유 같은 유지류는 열과 빛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를 가하는 것만으로도 변질될 수 있으며 영양성분이 파괴될 가능성도 높다. 아무리 영양 성분이 우수한 오일이라 하더라도 산패가 되어버리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한편, 염증이나 세포 손상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이에 비해 콜드프레스 방식은 50도 이하의 온도에서 순수하게 압력만으로 오일을 추출해낸다. 열이나 빛에 의한 산화 반응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햄프씨드의 유효 성분을 충분히 뽑아내면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생산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다.

아무리 우수한 방식으로 대마종자오일을 추출한다 하더라도 원료 자체의 품질이 좋지 않다면 완제품 또한 그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 유해 성분이 가능한 한 포함되지 않은 대마종자유를 찾고 있다면 유기농 인증을 받은 햄프씨드 원료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농약이냐 화학비료, 생장조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직 미생물과 유기물 등만 사용해 재배한 유기농 햄프씨드는 이를 테면 유럽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 등의 유기농 인증서를 취득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휴럼 ‘비너지 대마종자유’는 식물성 오일 제조 전문 Gusta Heess 사에서 공급받은 유기농 햄프씨드를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추출한 제품으로, 젤라틴 등을 사용하지 않은 순 식물성 캡슐을 이용해 베지테리안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ZERO 제품으로 개별 PTP 포장을 적용해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여드름·트러블로 생긴 흉터 치료로 시술 고려할 때 주의사항
실루엣소프트 리프팅, 효과와 주의사항
고가면 다 좋다?…기억·집중력 향상 뇌 영양제 고르는 기준은?
코 재수술에 고민이 있다면…보형물·피막제거 등 고려해야
가슴 성형, 보형물·수술 방법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