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한앤코 가처분 신청 인용…“남양유업, 주식 매각 금지”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02 07:17:57
  • -
  • +
  • 인쇄
▲ 남양 로고 (사진=남양유업 제공)

법원이 계약 결렬로 인수가 무산된 남양유업의 주식 매각 금지를 요청한 한앤컴퍼니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1일 남양유업 인수를 추진해온 한앤코가 매도인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7월 예정돼 있던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했다.

매각 지분은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을 포함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53.08%로 37만8938주다. 매각가격은 3107억2916만원이었다.

그러자 한앤코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주식매매계약 매도인들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시 한앤코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매도인 측의 이유 없는 이행지연, 무리한 요구, 계약해제 가능성 시사로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갈등 끝에 홍 회장은 한앤코의 사전 합의 사항 이행 거부를 이유로 계약 해제를 최종 통보하면서 남양유업 매각은 결국 무산됐다.

하지만 법원은 남양유업 주식 매각을 금지함에 따라 홍 회장 측이 다른 매수자를 찾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홍 회장 측은 해제 이전에 일방적으로 신청된 가처분으로 법적으로 즉각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바이엘 코리아, 영상의학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출
에이치피오, 각자 대표 체제로 재편…“미래 성장전략 강화”
SK바이오팜, 기면증 치료제 ‘수노시’ 캐나다 진출
은성글로벌, 2021 미국 코스모프로프 참가…11가지 제품 선보여
95프로블럼, 의료용 압박스타킹 ‘발란스핏’ 뮤즈로 선미 발탁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