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은퇴…박지성-이영표-안정환-김남일 “월드컵 이제 안녕~”

남연희 / 기사승인 : 2010-06-27 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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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8강 진출이 아쉽게 좌절된 가운데 이번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을 은퇴하거나 다음 월드컵 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이 26일 밤 11시(한국시각)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시작돼 남아공 현지는 물론 국민들이 하나가 돼 응원을 했으나 우루과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는 우루과이 수아레즈가 선제골을 넣어 0-1로 진행되다 이청용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 분위기는 우리 쪽으로 넘어 오는 듯싶었으나 다시 우루과이의 추가골이 들어가면서 결국 1-2로 석패했다.

경기 후 허정무 감독은 눈가에 눈물이 맺힌 가운데 가진 인터뷰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선수들의 마음이 더욱 아플 것이다”고 운을 뗀 후 “응원해준 팬들과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찬스가 왔을 때 선수들이 골을 넣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태극전사들이 8강을 진출하지 못 한 것도 아쉽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선수들 가운데 더 이상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선수가 있다는 것도 아쉽게 한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대한민국의 거미손으로 불리던 이운재가 은퇴한다. 이번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혀 온 그는 젊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고 명예로운 대표팀 은퇴를 선택했다.

이운재 외에도 다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얼굴을 못보는 선수들도 있다. 이영표를 비롯해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밝지 못한 ‘반제의 제왕’ 안정환, 원조 ‘진공 청소기’ 김남일도 포함된다. ‘캡틴’ 박지성도 다음 월드컵 출전을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췄고 이동국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모두가 수고했다 그리고 감사하다” “2002년때부터 대한민국을 위해 뛰어준 선수들을 더 이상 월드컵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다” “믿음직스런 후배들이 있어 다행이다. 당신들이 있어줘 행복했다”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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