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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루에 송구하는 다저스 유격수 김혜성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
[mdtoday = 김교식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타석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반면,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는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김혜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94(51타수 15안타)로 하락, 3할 타율 유지에 실패했다.
김혜성의 타격 부진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데 이어, 5회에도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7회에는 2루수 땅볼, 9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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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니의 힘찬 투구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다저스 선발 오타니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비록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첫 패전(2승)을 안았으나,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다저스 벤치는 오타니의 투구 집중력을 위해 이날 그를 타선에서 제외했다.
오타니는 2회 1사 3루에서 오언 케이시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5회에는 2사 2루 상황에서 카일 스토워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다만 4회 2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유격수 김혜성이 케이시의 느린 땅볼을 재빠르게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등 수비 지원이 돋보였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이어오던 3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 20승 10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승 10패)에 반 경기 차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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