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솔리리스, 시신경척수염 치료 적응증 확대…경쟁 예고

손수경 / 기사승인 : 2021-02-22 17: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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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엔스프링 국내 허가 절차 진행 중 한독의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시신경척수염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치료를 위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로슈의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이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한독의 '솔리리스'가 시신경척수염 적응증을 추가했다.

솔리리스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원개발사는 알렉시온으로 국내에서는 한독이 공급해오고 있다.

솔리리스가 이번에 추가 적응증을 받은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NMOSD)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희귀하고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시신경과 척수에 영향을 준다.

솔리리스는 연구 결과를 통해, 시신경 척수염의 재발(relapse)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2019년 NEJM에 발표된 3상 임상 시험 PREVENT에 따르면, 48주 차까지 항아쿠아포린-4(Antiaquaporin-4, AQP4)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 환자 중 솔리리스로 치료받은 환자의 무재발(relapse-free)률은 98%, 위약군에서의 무재발률은 63%였다. 144주 차에서 솔리리스 치료군의 무재발률은 96%, 위약군은 45%였다.

엔스프링은 현재 미국에서 솔리리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솔리리스 대비 저렴한 약가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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