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병으로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가 압박돼 다양한 배뇨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게 되면 소변감은 있지만 잘 나오지 않고 이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 또한 수면 중에도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나며 심한 경우 본인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
전립성비 대증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만성화되면 요도가 막히면서 아예 배뇨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방광결석이나 요로감염, 신우신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오래 앉아있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자전거를 오래 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은 부드러운 섬유 근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랜 시간 지속해서 눌리면 조직이 부으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질 수 있다.
음주도 전립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알코올 자체가 전립선을 붓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가급적 술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북미 플로리다 해안 지방에 널리 분포하는 식물인 쏘팔메토는 국내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임상자료를 통해 그 효능이 확인됐다.
비뇨기과 저널(Urology)에 따르면 45세 이상의 성인 남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에만 쏘팔메토 추출물 320㎎을 섭취시키자 쏘팔메토 섭취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전립선 증상 점수가 4.4점이나 감소했으며 삶의 질이 0.7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전립선 건강에 좋은 쏘팔메토는 시중에 영양제 형태로 많이 나와 있다. 단, 쏘팔메토 영양제를 구입할 땐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
쏘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만 자라는 톱 야자수 열매로 만들어지는데, 가격이 비싸 이를 인도나 중국에서 수입해 가공하는 과정에서 쏘팔메토 추출물에 값싼 팜유를 섞어 함량을 맞추는 경우가 있다. 이에 시중에 판매되는 쏘팔메토 제품을 보면 미국산 쏘팔메토는 쏘팔메토 본연의 진한 검은색을 띠는 반면 중국산이나 인도산은 색이 연하다.
따라서 고품질의 제품을 고르려면 미국산인지 체크해봐야 한다. 여기에 DNA 검사를 통해 쏘팔메토 원료의 진위를 검증 받았다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시중에 DNA 검사로 검증된 미국산 쏘팔메토 영양제 제품은 ‘뉴트리코어’ 등 일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쏘팔메토는 NCS 쏘팔메토인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NCS란 ‘No Chemical Solvent’의 약자로 기름을 추출할 때 화학 용매를 쓰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NCS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추출물을 얻기 때문에 화학 잔여물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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