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에 널리 퍼져 있는 장미과 야생장미의 과실인 로즈힙은 체리의 60배, 레몬의 8배 이상 비타민C 함유량을 가지고 있어 떠오르는 건강식품 중 하나이다. 일명 베리계의 ‘레드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귀한 가치를 인정받으며 SCI급 논문이 약 580건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비타민C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로즈힙 열매에는 비타민A, B, E 등의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을 비롯해 약 40여종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식물이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자연의 방패막인 파이토케미컬의 보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로즈힙 열매 속에는 ‘티리로시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티리로시드’ 성분은 로즈힙의 핵심 생리활성물질로써 지방의 대사를 촉진시켜 지방 연소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지방을 연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는 성분이 바로 ‘티리로시드’ 성분이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100mg의 로즈힙 추출물을 복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과 내장지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로즈힙 음료를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로즈힙 추출물은 포도당 적재 후 혈당 수치를 현저히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에 영향을 주지 않고 체중 감소, 내장 지방의 축적 억제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즈힙 성분 중 하나인 티리로시드 성분은 또 강력한 티로시나아제 억제제 및 피부 미백 효능을 가지고 있는 성분으로 지질 축적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에 좋지 않으며, 평소 우리가 먹고 남은 에너지원들이 모두 백색지방 조직에 저장되는데 이러한 백색지방 조직의 지질 축적을 억제하는 성분이 로즈힙 추출물 중 티리로시드 성분으로 확인되고 있다.
약 2000여년 전인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섭취해온 로즈힙 열매는 유럽에서 이뇨제, 관절염, 통풍, 발열, 감기 및 비타민C 결핍에 대한 전통적인 유럽 민간요법에서 사용됐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해외 유명 셀럽인 미란다 커, 케이트 미들턴 등 역시 로즈힙을 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져 새로운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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