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유산균, 현명하게 고르는 방법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30 1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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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유래 유산균이라고도 불리는 모유 유산균. 주로 분변에서 분리되는 일반적인 유산균과 달리 모유에서 미생물을 분리해 배양한 유산균이다. 장 점막 기능 향상, 아기 묽은변 및 혈액 염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또는 가세리 균주 함유 제품을 통칭해 모유 유산균이라고 부른다.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단일 균주 모유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장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소장, 대장 등에 서식하면서 각자 담당한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는데, 이 중 일부 균주만 활동을 하고 나머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면 올바른 장내 환경을 유지할 수 없다. 즉, 균주마다 각기 다른 기능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모유 산균 균주 외에도 여러 복합균주를 함께 섭취해야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맞추고, 더 나아가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모유 유산균 제품을 골라야 할까? 답은 ‘식약처 인정 19종’에 있다. 현재 식약처에서 고시된 유산균은 총 19가지로, 이 모든 균주가 포함된 유산균을 섭취해야 전체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아기 묽은변에 도움을 주는 모유 유산균 3종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가세리, 플란타럼이 빠짐없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장균수(CFU)에 대한 점검도 필수다. 간혹 일부 업체에서 투입균수만 두드러지게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장 건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값싼 균주를 대량으로 투입한다고 해서 제품의 품질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거니와 보장균수가 낮다면 뚜렷한 장 건강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구매 전 투입균수가 아닌 보장균수를 체크할 것. 더 나아가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일일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량인 1억~100억 마리에 적합한지 점검해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산균은 온도나 습도, 위산과 담즙산 등 외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장내 생존율과 생착률도 중요하다. 아무리 높은 수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투입됐다고 해도 장까지 살아서 생착하지 못한다면 모두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 따라서 코팅공법이 적용된 모유 유산균 제품을 골라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모유 유산균 3종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플란타럼, 루테리가 모두 포함된 제품으로는 락티젠 프로바이오틱스를 꼽을 수 있다. 세 가지 균주 외에도 식약처에서 고시한 19종의 유산균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보장균수(CFU)가 100억 마리이다. 아울러 유산균 외에도 건조효모에서 추출한 비타민D, 아연, 프롤린이 함유돼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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