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똑똑하게 고르는 팁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02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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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 건강이 면역력과 직결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실제로 2019년 7415억원이었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2020년 8856억원으로 약 20%나 증가했다. 또한 비타민을 제치고 건기식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으며, 전문가들은 5년 내에 1위인 홍삼까지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가 큰 인기를 끌며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권장 방법을 내놓기도 했다. 식약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생존해 도달하기 위해선 식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했다. 식후에는 위산이 중화돼 유산균들이 산에 사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꾸준히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소 한 달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해야 장내에 유익균이 유지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간 섭취했는데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불편한 증상을 느낀다면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어떤 프로바이오틱스로 골라야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을까. 먼저 프로바이오틱스는 신바이오틱스 형태인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추천된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결합돼 있는 제품을 일컫는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하면 유산균 생존율이 높아져 더 많은 유산균이 장에 도달해 유익균을 효과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다.

아울러 보장균수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보장균수는 유산균이 유통기한까지 보장돼 1회 분량에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의 수이다. 때문에 보장균수의 수치가 높을수록 장에 도달하는 균의 수도 많아지게 된다.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는 보장균수가 많은 제품으로 구입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50억 마리 이상이면 고함량으로 여겨진다.

더불어 첨가물 여부까지 확인해야 안전한 제품으로 고를 수 있다. 시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보면 맛이나 향, 색 등을 내기 위해서 합성향료, 착색료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첨가물은 화학성분으로 체내에 한번 유입되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때문에 첨가물이 함유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독성과학(Toxicological Sciences)’에 따르면 실험쥐에게 합성향료인 디아세틸을 노출시켰다. 그 결과 심각한 상피 손상, 림프구성 세기관지염, 섬유조직세포성 병변 등이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디아세틸에 노출되면 폐쇄성 기관지염 발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첨가물이 배제된 제품으로 골라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현재 시판 프로바이오틱스 가운데 합성향료, 착색료 등의 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보장균수 50억 마리의 신바이오틱스 형태인 제품은 프로스랩, 바디닥터스, ‘닥터린 등 몇몇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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