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모 요양병원 낙상사고 은폐 대한 고소장 접수…수사 들어가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7-16 1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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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료분쟁조정원에 감정 신청할 예정"
▲경찰이 낙상사고 당한 80대 환자 방치 의혹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 DB)

경찰이 낙상사고를 당한 80대 환자를 방치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는 광주 한 요양병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북구 한 요양병원 의료진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의 내용은 크게 2가지로, 하나는 낙상사고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환자 A씨를 부축하지 않은 것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다른 하나는 1차 사고 후 기억상실과 후두부 외상과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놓쳐 뇌경색이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요양병원은 입원 중인 80대 환자가 지난 5월20일 낙상사고를 당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다음날 2차 사고가 발생, 뇌경색과 골절상을 입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보호자 측은 “병원이 사고 직후 보호자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엑스레이나 CT검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의사가 사고 직후 직접 환자 상태를 살폈지만 진료기록지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고의로 누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고소장에 적힌 내용과 보호자 측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의료분쟁조정원에 감정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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