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온 스트레스와 연관된 닭 유전자 발굴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8-25 13: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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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더위지수 심각 단계, 체내 항상성 유지 유전자 활성
▲ 농촌진흥청이 가축더위지수(THI)에 따라 육계(고기용 닭) 체내에서 차등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사진= DB)

농촌진흥청이 가축더위지수(THI)에 따라 육계(고기용 닭) 체내에서 차등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애니멀즈(Animals) 11권 온라인 판에 실렸다고 25일 밝혔다.

가축더위지수(Temperature-Humidity Index, THI)는 온도와 습도를 이용해 가축의 더위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닭의 경우 쾌적(67; 21℃/60%), 주의(73; 25℃/60%), 위험(79; 29℃/60%), 심각(84; 33℃/60%)으로 구분한다.

연구진이 가축더위지수에 따른 유전자 발현 양상을 비교한 결과 심각단계에서 체내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245개 유전자 발현량이 차이를 보였다.

차이를 보인 유전자는 칼슘 신호 경로, 아데노신3인산(ATP) 대사 과정, 소포체 단백질 처리 등에 주로 관여하는 유전자들이다.

유전자 발현량의 차이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 이온 불균형, 에너지 소모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반응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차등 발현 유전자의 단백질 또는 전사조절인자 등은 사료첨가제 개발에 활용하거나 발현량 연관 변이를 마커로 개발해 고온 적응성이 뛰어난 개체 선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가축더위지수에 따른 유전자 발현 양상을 축종별로 연구하고 있으며 그 연구 결과를 통해 고온 적응력이 뛰어난 가축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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