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5%, 우리나라 당면과제로 ‘저출산ㆍ고령화’ 꼽아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8-25 14: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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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 고령사회 인식조사 시행
▲ 국민 10명 중 6명은 ‘저출산‧고령화’를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사진= DB)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저출산·고령화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565명을 대상으로 ‘고령사회 인식조사’ 시행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60.5%) 외에 한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양극화(22.3%), 기후위기(9.0%), 인구감소(6.2%), 저성장(1.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유한킴벌리는 고령화인식지수를 최초로 개발했다.

고령화인식지수는 ▲가계의 고령화 인식도 ▲기업의 시니어 비즈니스 투자 의지 ▲정부의 고령화 대응 정도 ▲국민들의 기업 및 정부에 대한 고령화 대응 관련 니즈를 주요 측정 지표로 삼아 정부와 국민, 기업의 의지와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행된 고령화인식지수는 고연령으로 갈수록 뚜렷하게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화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묻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령화가 중요하다고 인식은 매우 높으나, 고령화에 대한 준비는 현격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일자리를 비롯한 노후의 경제적 준비와 대응은 매우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가계의 역할로는 노후준비(61.6%), 제2의 삶에 대한 준비(23.1%),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와 포용(10.1%) 등을 꼽았고 정부에 대해서는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빈곤 문제 해소 노력(42.9%), 신혼부부 주거안정 도모(24.1%), 출산인센티브 마련(17%) 등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더불어 기업에는 정년보장 등 근로 안정화(41.6%), 고령친화경영(34.6%, 시니어상품개발, 고령자 친화 유통 환경조성 등 포함), 유연근무제 도입(19.5%)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을 맡은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의 김광석 본부장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국민들이 인식하는 최우선의 정책과제가 된 만큼, 기업은 시니어 비즈니스를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사회문제 대응을 단순한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으로부터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비즈니스 기회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고령화는 현실이고 우리 사회의 모든 주제들이 가능한 모든 노력들을 기울여야만 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지식,잠재력을 사회,경제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고령화를사회 전환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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