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중국전 승리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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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김건우 멀티골 활약으로 디비전1 그룹 B 첫 경기 7-4 승리

▲ 중국전 2골을 넣은 김건우 (사진=대한아이스하키연맹 제공)

 

[mdtoday = 김교식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B 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과 디비전1 그룹 A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중국을 7-4로 제압했다. 김상욱과 김건우(이상 HL 안양)가 나란히 2골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공격 주도권을 잡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고전했다. 1피리어드에만 2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10분 5초 김상욱의 선제골 이후 12분 54초에 중국 황이샹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로 피리어드를 마쳤다.

 

승부의 균형은 2피리어드에 깨졌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9분 59초 강윤석의 득점으로 앞서 나간 한국은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12분 2초 김건우의 원타이머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김시환과 김상엽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5-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피리어드에서도 한국의 공세는 이어졌다. 중국이 추격에 나섰으나, 한국은 7분 44초 김건우의 파워 플레이 골로 응수했다. 경기 종료 직전 중국이 골리를 빼고 승부수를 띄웠으나, 한국은 1분 33초를 남기고 김상욱이 엠티넷 골을 성공시키며 7-4 승리를 확정 지었다.

 

첫 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 스페인과 2차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앞선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2-12로 패배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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