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놀이·옆볼 등 필러 시술, 과다주입 등 무리한 시술 피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3-12 16: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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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여파가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따뜻한 봄 날씨 속에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자연스레 체중 감량에 관심을 갖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무리한 감량을 시도하게 되면 얼굴 살이 빠지면서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다소 좋지 않은 인상으로 변화하기 쉽다.

그런데, 급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관자놀이 및 옆 볼 피부를 꺼지게 하고 광대를 도드라지게 해 얼굴의 굴곡을 심화시키기까지 하는데, 특히 성인들은 피부 탄력 저하와 전반적인 이미지 노화도 경험하게 되므로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얼굴 옆 라인의 굴곡이 커진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얼굴형이 매끄럽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전보다 늙어 보인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전보다 매끄럽지 않은 얼굴형임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관자놀이와 옆볼 필러 시술을 고려 중인 사례가 속속 포착되고 있다. 각각의 시술은 볼륨감이 필요한 곳에 적정한 필러를 주입해 꺼진 부위의 볼륨을 살리면서 얼굴 라인을 매끄럽게 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단기간 심한 체중 감량으로 얼굴 살이 많이 빠지고 꺼진 경우, 혹은 노화로 인해 안면 연부조직이 위축이 된 경우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마르고 얼굴에 살이 없는 사람의 콤플렉스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얼굴의 옆라인의 시작점에는 관자놀이가 자리한다. 눈썹뼈와 광대뼈가 유독 도드라진 경우 관자에 필러를 시술하게 되는데, 특히 관자놀이는 눈썹 위까지 영역이 이어져 있기에 자연스레 필러가 퍼져나가도록 하지 않으면 눈썹 부위 경계감이 생기게 된다.

▲유서은 원장 (사진=닥터선클리닉 제공)

이를 위해서는 눈썹 끝까지 케뉼라로 박리를 실시한 뒤 깊은 근막과 얇은 근막 사이에 점성질의 부드러운 필러를 사용하여 경계가 생기지 않는 매끈한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옆볼의 경우 피부 탄력 저하가 심화된 상태에서 바로 필러를 주입할 경우, 이러한 피부조직이 필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처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당부된다. 이 경우에는 초음파 리프팅 혹은 고주파 리프팅 등을 통해 피부 탄력을 먼저 개선해준 뒤 필러를 적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더불어 옆볼은 말을 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많은 움직임이 발생하는 부위이므로 HA 필러뿐만이 아니라 콜라겐 재생 필러와 함께 병행하면 유지 기간을 더 늘려볼 수 있다.

닥터선클리닉 유서은 원장은 “외적 개선을 위해 필러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간편하고 빠르게 볼륨을 채워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욕심을 내어 무리하게 시술을 하다 도리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낳게 된다. 무조건적 시술이 아닌 현재 자신의 얼굴형과 이미지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 원장은 “필러는 감각이 있고 실력이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받으면 그 결과와 만족도에 확연한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사전에 세세하고 꼼꼼한 진찰 및 진단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층에 적절한 양의 필러를 주입할 줄 아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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