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년간 반도체·바이오에 240조 신규 투자…4만명 고용 계획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8-26 07:21:43
  • -
  • +
  • 인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도약 기반 마련
CDMO·바이오시밀러 강화
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삼성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산업·국제질서, 사회구조의 대변혁에 대비해 미래에 우리 경제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략·혁신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 이후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난제 해결과 도약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첨단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삼성은 투자 확대를 통해 전략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과감한 M&A를 통해 기술·시장 리더십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메모리 절대우위 유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도약 기반 마련

삼성전자는 ▲선단공정 조기 개발 ▲선제적인 투자로 반도체 사업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모리는 기술은 물론 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대하고,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 투자해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하고, 시스템반도체는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혁신제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응용처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대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CDMO·바이오시밀러 강화 통해 제2 반도체 신화

아울러 삼성은 바이오 사업 시작 9년 만에 CDMO 공장 3개를 완공했다.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CAPA 62만 리터로 CDMO 분야의 압도적인 세계 1위에 올라설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번째 제품이 임상에 돌입했고, 이미 5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지속해 CDMO 분야에서는 5공장과 6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 역할을 확보해 절대우위를 확대하고,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은 바이오시밀러도 파이프라인 지속 확대 및 고도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은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중소 바이오텍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바이오산업에서 바이오시밀러와 CDMO 강화를 통해 ‘제 2의 반도체 신화’창출로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3년간 4만명 직접 채용… 투자·생산으로 56만명 고용유발 효과도

삼성은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나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 측은 “ 향후 3년간 삼성의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56만명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타가베이비, ‘친환경’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획득
“안약으로 착각하고 무좀약을?”…소비자 ‘안전주의보 발령’
영업구역 내 신규 가맹점 유치 반대한 정항우케익…공정위, 갑질에 시정명령
농촌진흥청, 고온 스트레스와 연관된 닭 유전자 발굴
마크로젠, 싱글셀 분석 신규 서비스 확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